하늘과 그대-문경애
대표 최은순
문사사람들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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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5 15:08
피라미
등 비늘처럼
물결 사이 출렁거리는
하얀 하늘이었다
언제나
실낱같이 다가와
내 사랑 희망 비춰 준
파란 하늘 날개 달린 약속도
먼동이 트자
차디차게 불러대는
우수에 찬 하늘 메아리
홀로 어둠속에 눕히더니
바람 속 하늘까지
상한 몸뚱이 외면한 채
지친 슬픔의 삶 그대 하늘
지르밟고 흘러가네
#문사사람들 #운영진편
삶이여 알류산 열도를 건너는 마음으로 가라-김영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