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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향-시우 윤기환

대표 최은순 0 642


하늘 끝 바다 건너

흰 구름 오가건만


코로나가 횡행하니

만날 길 막막하고


혼탁한 세상


어느 세월에 성공해

고향에 갈까나


그때는 벗들과

실컷 취하리


이별의 아픔마저

묻어버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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