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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길

최고의 작품
작성일 : 2018.10.17

 

시인의 길 /이천영

기다림이라 했던가

무엇을 위해 누구를 기다렸었나

내 속에 있는 작은 그리움 조각

연기처럼 피어난다

오늘따라 눈 부신 햇살이

어깨에 내려앉아 속삭이고

처연히 구겨진 지난 추억을

이젠 내 안의 감성으로 그려보자

언제 만나고 들었던가

고운 님의 음성이 백지 위에 떠다니고

나도 몰래 이끌려온 문학愛 뜨락

장미의 진홍빛 반짝일 때

내 마음에 피어나는 상념들이

고운 시향으로 피어나

민들레 홀씨 되어 하늘을 날자 하네

문학愛 가족 모두의 가슴에 사랑이 되어

윤석진  
문학愛 뜨락에
꽃은 세월을 저항하지 않으며
피고 지는데

울 필경작가 시인님
어드메 계신지... 요.

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