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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월

신하식 0 260 0
세 월

                                    *腦章  신 하 식


가야 하고 막을 수 없고
붙잡을 수 없나니
세월 앞에 나는 나약합니다
아쉬운 일년
누구나 똑같은 시간이지만
너는 괜찮으십니까

불러보고 대답 들리나
귀 번쩍여 보지만
메아리는 숨고 헛물만 켰네
12월 마침표
마지막까지 심통 징글벨
세월 어디로 갔나요

약속시간 모두 보내고
미련두고 갈거지만
안쓰러운 추억만 가득하구나
2019 겨울
함박눈 없이 찬바람 없이
겨울비만 내립니다

시간 흐르고 넘다 보면
강에 도착할 거예요
거기가 또 다른 유토피아네
2020 시작
동트는 희망 바라보면서
또 한세월 아자 합니다

MP광명*3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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