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순간
*光月 신 하 식
동텄다
20211231
365
벅차다만 느낌
시작하다가 만 것 같은
순간 이었다
곧 닫힌다 하니
더 쓸쓸하여라
올핸 유난히
아무것도 잡지 못한
생선도 안 잡히고
허공만 젓다가
팬데닉만 왔다
또 다른
동이 트겠지
任寅年 2022년
흑호(黑虎)
가슴 벅찼으면 좋겠다
새로운 시작
부푼꿈 새 희망
고기 다잡자
어제 못 잡은 것까지
팬데닉만 놓아주자
봄.여름.가을.겨울
순간 내내 소망한다
작은사랑이라도 오너라
MP光明 31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