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이 부른다
유월이 부른다
*光月 신 하 식
너가 훠이
손짓하는 대로 나간다
하늘이 파란 바다 다
푸른 낙수(落水) 품은 듯
유월의 창공
높기만 하구나
나를 흔들었네
혼이 실린 마음 가득한 채
코로나 일상들
백신 총 쏴 쫓아버려요
유월에 타다탕
원래 모습 찾고 싶나이다
소낙비 지난 후
부르는 대로 달려가자
다 같이 달려가자
드디어 무지개가 떳다
유월 창공
참 멋이 있습니다
나를 일으켜다오
두 손 벌려 포효하리라
더는 움츠리지 않으리라
유월이 부른다
너의 손을 꽉 잡고
부르는 대로 나아 가리라
MP光明15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