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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달 그리고 이슬

김영준 0 271 0

해 달 그리고 이슬

       進木 /김영준


낮에는 해 그림자

벗을 삼아 노래하니

푸른 하늘 뭉게구름

바람따라 춤을추고


밤에는 달 그림자

친구삼아 노래하니

별님은 오손도손

반짝 반짝 춤을추며


사랑님과 밤새도록

슬픈사랑 노래하니

새벽녘 나뭇잎에

이슬눈물 맺혀있고


아침 햇살 따사롭게

나뭇잎을 비추이니

이슬눈물 안개  되어

소리 없이 피고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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