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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탈

김영준 1 369 0

일탈

       進木/김영준


구속된 시간속

하루쯤 이탈하여 

혼자만의 자유 찾아 

오솔길 걸어본다


봄바람

솔향 내음 맡으니

바람 속 낯선 향기 

코끝 자극한다


아련히 떠오르는 

잊혀져간 시간속

지난 일들 

불현듯 떠오르고

네 가슴 할퀴며 

뒤안길로 사라진다


오늘 만큼

나의 시간

여유를 만끽하고

솔내음 마시면서

혼자만에 시간 

가져본다

1 Comments
윤석진 2020.04.13 22:48  
내 생에 봄날
그리고,
일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