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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절 인연

김미숙(려송) 0 58 0




        려송/김미숙 




뜨거운 인연 속에 

정을 나누었던 


그리운 이 들 이여

무심의 세월이여


허무한 열정에

비워진 시절 인연


가고 없는 몸

마음의 동행으로


영화 같은 그 길

묵묵히 걸어가요



#사단법인문학애 

#투썸플레이팔당점

#강화도장어구이

#수안보온천

#슈퍼문


.........................


바쁜 중에도 

'문학애' 선생님의

투썸 팔당점 카페 개업 축하 겸

문학 모임에 참석 후 딸 집.

끓여서 가지고 간 도가니탕에

좋아하는 오이소박이김치와

장조림을 만들어 주고

딸과 맥주 한 잔으로 밤을 

새웠지요.

바쁘게 사는 딸의 모습이

안쓰러워 몸보신도 시켜줄 겸 

강화도 장어구이를 먹으러

갔다가 오히려 딸이 사줘서 

잘 먹고 서울 동쪽 끝에서

서쪽 끝까지 누비고선

수안보를 들러 안동으로 

돌아오는 길은 슈퍼문이

밝혀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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