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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마지막

김미숙(려송) 0 365 0





                 려송/김 미숙 




그대를 잊었나 보다

아 간사함이여


그토록 사랑했던 

그 순간들의 희열감 


어느덧 사라진 마음속

잊혀지지 않다던 그리움


부르짖는 그 마음

그새 계절도 가고 있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애절한 잎새들의 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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