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773
어제
932
최대
3,402
전체
963,333

아파하지 마오

김미숙(려송) 2 759 0


                  려송/김 미숙



상처없는 가슴 없고

고통없는 아픔 없다지오


한 시절의 의연함

당당한 호기로움


조금은 내려도 놓고

비움으로 채워가리오


부질 없다는 인생사여도

한세상은 멀기만 하리


용납하지 못할 그 마음처럼

더는 더는 아파하지 마오


블루 사파이어 광활하거늘

납덩이 굴레 던져 버리소 마

2 Comments
전수남 2019.12.21 08:39  
내려놓은 마음이라도
지난 날을 돌아보는 것은
저무는 해를 바라보는 것처럼
무언가 허전함이 남을수도요.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네요.
12월 남은 날 들 뜻깊은 날들로
채우시길요.
늘 건강하소서.
김미숙(려송) 2019.12.22 06:22  
네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아쉬움은 늘 남습니다만 더욱 멋진 날들을 기대해 봅니다
12월 건안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