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왔네 김미숙(려송) 가 0 316 0 2022.10.06 13:47 가을이 왔네 려송/김 미숙찬비 나리는 밤은은히 비친 가로등굴곡진 저 길 따라먼 시선 마음 놓인그곳으로 향하는데 담담한 서글픔이여 서늘한 바람으로 마음을 비우게 하고다가선 가을인가이 밤이 새고 나면더욱 다가올 한기에주눅들 지나 말았으면시월의 애잔함이 머무는 그곳으로떠나보련다 가을아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