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연불망 김미숙(려송) 가 0 306 0 2022.08.04 20:55 려송/김 미숙비가 내리는 칠월의 마지막 깊은 밤주저앉은 자리에그리움이 깊어집니다 쪼르륵 빗소리에정적을 가르는 차 불빛습한 기운이 온몸을 휘감고 적막한 시간은 흐릅니다 목마른 타는 갈증에생명수를 마시고 죽어간 영혼들을 달래며기도합니다그토록 헤어나지 못한남아있는 온기는살아가는 원동력으로꿋꿋이 밀어줍니다국화꽃 한 다발 꽂아사랑의 향기 전하는지켜주지 못한 그대들이여보고 싶습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