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그리운 날
려송/김 미숙
물새가 울고 나도 울고
어머니 애타도록
그리워 목이 매인 날
바다로 달려가는 길은
처절히 외로운
고독과의 아우성 이리
파도치는 하얀 포말에
정점을 찍어
엄마를 그려 본다
행여나 나비로 오실까
산소로 마중을 가
하늘을 우러러보지만
개복숭아꽃 싸리꽃 복슬하고
새소리도 정겨운데
분신은 오간데 없어
허망한 마음 움켜쥐고
돌아서는 산 길에
기약 없는 발자국만 새기네
려송/김 미숙
물새가 울고 나도 울고
어머니 애타도록
그리워 목이 매인 날
바다로 달려가는 길은
처절히 외로운
고독과의 아우성 이리
파도치는 하얀 포말에
정점을 찍어
엄마를 그려 본다
행여나 나비로 오실까
산소로 마중을 가
하늘을 우러러보지만
개복숭아꽃 싸리꽃 복슬하고
새소리도 정겨운데
분신은 오간데 없어
허망한 마음 움켜쥐고
돌아서는 산 길에
기약 없는 발자국만 새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