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진주
김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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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3 10:44
노란 진주
현곡 김 만복
푸르름 속에 빛나던 너
무화과나무도
대추나무도 대적못해
우연이라도
필연이 아닐지라도
너에게 다가선 애틋한 눈빛
손이 먼저가서
널 만진다
콩알만한 심장일까
너에게로 다가간다
봄의 전령처럼
노란 진주는 빛을 더한다
그리곤 씩 웃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