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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김만복 3 833 0

사랑

    

       현곡 김 만복


사랑이 

내안으로 들어왔어

벚꽃 피어 바람 날리던 날


조용히 

내민 손등이 스칠울땐

심장이 떨렸지

바람이 스잔히 불어 올때쯤


온 몸의 

희열이 솟구치고

손짓하며 다가왔어


가만히 잡아주며 

사랑을 말했지

그리곤

가슴에 안기였어


사랑 사랑 

그 사랑만큼은

내 생애 최고였지

3 Comments
팝콘처럼 팡팡 피어나는
벚꽃길을 걸으면서
내생애 최고의 사랑을
느끼셨군요
늘 아프지 마시고
행복하세요~^^
김만복 2019.04.13 12:33  
쌤~~봄은 봄인가봅니다
온통 꽃으로 눈을 호사롭게 하니 말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길요~~
조만희 2019.04.14 16:17  
최고의 사랑...
그것만큼
그 무엇이 더 행복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