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김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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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3 08:07
사랑
현곡 김 만복
사랑이
내안으로 들어왔어
벚꽃 피어 바람 날리던 날
조용히
내민 손등이 스칠울땐
심장이 떨렸지
바람이 스잔히 불어 올때쯤
온 몸의
희열이 솟구치고
손짓하며 다가왔어
가만히 잡아주며
사랑을 말했지
그리곤
가슴에 안기였어
사랑 사랑
그 사랑만큼은
내 생애 최고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