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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운주사

김만복 2 633 0

화순 운주사


        현곡 김 만복


황홀하다

그리곤 좀 더 기다리라네

샛길로 따라가는 모래밭길


천년의 세월

사랑만 담았을까

그리움도 남기우네


뭇사내의 연정이

사랑도 그리움도

천불 천탑에 새기었네


그 길따라

분홍철쭉 나란히 서서

어여쁜 여인네와 사랑에 빠지네


파란 하늘마저

알록달록 연등마저

사랑찾아 떠나오네

2 Comments
전수남 2019.05.06 08:44  
화순 운주사 가보고 싶네요.
연휴 마지막 날 잘 보내세요.
김 만복 2019.05.06 10:54  
사람 많은 곳보단 한적하고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한 번쯤은 오셔서 보셔도 좋을것 같네요~~전 불쑥 찾아가는 곳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