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김만복 가 0 330 0 2020.07.17 17:05 어느 날 현곡 김만복석양의 빛이 무너지던 그 날이잔잔히 흩어진다후박나무 그늘이쓸쓸하던 그 날로물결치는 윤슬만큼만 하랴어미맘처럼 다가오리라어디 두지 못한 아쉬움이먼 산 바라보며 그리워함이랴스치는 바람이 내게 말한다참 잘 살았다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