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난 자리
김점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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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8 12:53
떠난 자리 /김점예
그대가 떠나시면
내 마음은 텅 빈 바다
시끄럽게 파도만
가슴으로 부딪쳐간다
가지 말아라
잡고 싶지만
인연이란
내 마음 같지 않은 것
만남이 다만
짧았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