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꽃
김점예
2
522
0
2019.03.17 13:34
제비꽃 / 김점예
햇살 좋은 곳에
앉아 있으니
지나가는 나그네
너를 놓치고 가도
나는 보았다
깜찍한 모습으로
아이처럼 웃는 너를
나는 담았다
그래서 나도
너의 보랏빛에 물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