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꽃
김점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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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2 10:34
목련꽃 /김점예
눈을 뭉쳐 안고 있듯
꽉 껴안고 있던 마음
따뜻한 시간에
속을 보이며 활짝 웃었는데
약속했던 봄날
그대가 없어 속을 태우다
시들어갑니다
그대여
향기 찾아 오소서
가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