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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

김점예 3 586 0

호미 /김점예



많이도 쥐고 

아팠던 세월

너도 쉬고

나도 쉬고

그렇게 던져놓다가도

꼭 쥐고 함께 갔던

그날들이

이제는 꿈결처럼 

그리워

그때로 가고 싶단다

울 엄마는

3 Comments
전수남 2019.03.25 10:09  
세상이 많이도 달라졌지만
엄마의 시대 어머니의 세대는
아직도 그 옛날의 정서를
추억하며 잊지 못하시지요.
시인님
한주의 시작 활기찬 월요일 되세요.
윤월심 2019.03.25 12:10  
땅을 일구는 호미
어머니의 삶과 같습니다
기쁨날 되세요
김점예 2019.03.25 16:00  
고맙습니다
남은 시간도
방긋방긋  웃으시며
즐거운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