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울 속 보물
김점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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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3 23:31
개울 속 보물 /김점예
겨우내
비워놓은 가슴
꽃피는 봄이 오니
설레는 가슴에
하나씩 추억 둘러앉아
향기 풀고
바람에 살랑일 때마다
새로이 일기 쓰듯
넓어지는 푸르름이
가슴을 출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