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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2019 의 마음

이강태 1 896 0

사람이 재산입니다

나이 들수록 주위에 사람이 많아야 합니다

말하는  입은  닫고

듣는 귀는 열어야 합니다

욕심은 버리고

지갑은 열어야 합니다

겸손은 존경을 부르나

오만은 외로움을 부릅니다

항상 향기롭게 가꾸어야 합니다


내가 나를 사랑 하여야 

남 에게도 사랑받을수 있고 

내게 있는 사랑을 줄수 있지요

내가 행복하여야 남의 불행도 감싸줄수 있으며 

나의 건강함이 남을위해 도움을 줄수 있으며 

나의 바름이 

남의 길 잡이가 되기도 합니다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나 

자만하지 말아야 합니다

악 은 자연스러운 것이고

선 은 노력을 해야 하기 때문 입니다


쪽빛 물감 풀어 놓은듯 바닷물이 아름답네요

바람이 손을 잡자 하는데 

이녀석 정이 없나 봅니다

손이 차가운게 뼛속까지 저려 오네요

그래도 끈적이지 않아 좋고 

머리가 맑아지는 듯 하여 좋습니다

철석이는 파도소리

스르륵 들풀 눕는 소리 

옥빛바다에 햇빛이 쏟아지는 소리 

손 끗 심장이 뛰는 소리 


오월의 밤 바다는 아름다웠다 

은빛 달 이 있어 아름다웠고

달 의 요정과 어깨동무 하고

바닷물 소리

바람소리

풀벌레 노래 소리

개구리 울음소리 개굴개굴

별들의 합창을 들을때 

행복 했다 


머리가 저려온다 

이미 볼에는 감각이 없다

함게 바라보던 그 바닷가 

같이 느끼던 그 바람 인데 

지독하게 차갑다 

있다 와 없다 의 차이 인가?


늘 기다리지 않아도

네가 옴을 안다.

빛의 파장으로

바람의 퍼짐으로

공기의 무거움으로

그런 기다림은

돌아감을 모르는 발걸음으로 다가오고

붉은 심장의 뜨거움으로 

그렇게 오는 것이다.


내가 네게 있어 기쁨일까

내가 네게 있어 행복일까

나는 네가 그러했으면 해

나는 너로부터 그러하거든


바람이 불어도

가지 끝에 용케 매달려 있구나.

네가 가고나면 겨울이 오겠지

바람이 불지 않고

네가 그 자리에 있다면 겨울이 오지 않을까

바람이 불지 않아도

네가 떠난다면

그 자리는

내가 있는 그 자리가 되겠지


지나고 보니 알겠더라 

내 뜻대로 되는것은 한계적 이라는 것을 

내 몸도 내맘대로 않되며....

슬픈 생각..


겨울이 깊으면 봄도 멀지 않았다.

1 Comments
윤월심 2019.01.09 20:42  
입은 닫고
듣는 귀는 열어야 하다
좋은 글귀 담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