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상화
이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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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1 08:43
시간이 더디 감은
내게 조급함이 없을 순간이다
한 잔 술에
한 잔을 더하고 한 병이 되어
영혼마저 삼켜버린다
어쩌면
그
환락을 찾아
고통을 찾아
일삼아 술잔을 드는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