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당신
양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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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3 04:16
그리운 당신 / 양희순
나는 맡았습니다
바람에 나부끼는 향긋한 내음을
나는 보았습니다
파아란 하늘에 그윽한 얼굴을
나는 느꼈습니다
몽골 몽골 부풀어 오르는 가슴에서
그리운 당신의 아늑한 품을...
내 삶의 여백을
가득 채운 그리운 사람,
사랑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