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상의 눈물
양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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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3 03:52
회상의 눈물 / 양희순
노을 속으로 사라져간 태양
물결 위에 일렁이는 달그림자 되어도
세월따라 지나가버린
옛사랑 그리는 마음을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은 알고 있으려나
철새도 떠난 계절에
공허함은 더 깊게만 느껴지고
그리운 옛사랑에
등불 켜고 혼자 우네
사랑이 아름다운 건 그래서인가?
황홀한 그리움에
하염없이 흐르는 회상의 눈물...
오늘 마지막으로 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