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758
어제
932
최대
3,402
전체
963,318

염원(念願)

양희순 0 529 0

염원(念願) / 양희순



바람이 불었습니다.

서늘한 바람에는 고른 쉼으로

세찬 비바람에는 가쁜 쉼으로

바람따라 인생도 매몰차게 불다가

평온을 찾습니다.


아픔의 고통이

세찬 비바람으로

폭풍우처럼 불다가

잔잔해진 서늘한 영혼의 바람이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부디 깊은 잠에서 깨어나시어

행복한 삶을

조금만 더 누리시길

간절히 빌고 또 빌어봅니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