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속에 묻은 정(情)
양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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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3 09:29
가슴속에 묻은 정(情) / 양희순
사람과 사람이 만나 든 정(情),
언제부터인지 알 순 없지만
가슴에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나
사랑과 행복으로 따뜻하게 키워간다
마음속 깊이 삶의 향기를 더하자
어느덧 바람처럼 스쳐간 추억이 되어
그리움과 쓸쓸한 기억을 남긴 채
애달픈 사랑으로 맴돈다
덧없이 흘러가는 세월속에
남은 미련의 정(情)을
가슴 속에 어떻게 묻어야 하는가?
남은 사랑과 추억은 어떡하라고
보고 싶어 눈물이 나면 어떡하라고
나에겐 아직도,
뜨거운 정(情)이 남아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