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정 / 윤석진 윤석진 아 1 800 1 2020.07.15 17:39 여정 / 윤석진그대온기마저 눈 감고뿌려진 꽃송이 밤새워 흐르는지가로등 반짝이는 거리마주 앉았다기다리다 시들어가는 백장미안갯속 지는 날꽃은 어디 머무는지남겨진 바람의 소리 들리거든다시 피워주오지더라도 머물다 가오피고 지는 것이생이라 해도지나가는 바람과 강물같이꽃가지 걸어놓고당신과 나새벽을 안고 가세#여정 #백장미 #죽음 #존경 #윤석진시인■백장미 꽃말 >> 존경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