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806
어제
932
최대
3,402
전체
963,366

표해록 / 윤석진.

윤석진 2 755 0

표해록 / 윤석진.


표류하는 파도의 바람

뭍으로 가는 수평선 선비 따라

청운의 꿈 싣고


북풍 출렁이는 길

묶인 배는 알까

바람 소리 들리는지


먼 길 의연하게 떠나온 섬

되돌아가는 길 아득한데

표해록 솟구치는지


모진 바람 세월 따라

지금 이 순간,

갈매기 날갯짓하네

2 Comments
전수남 2019.06.06 14:10  
현충일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가슴속에 새기면서 ---
좋은 날 되세요.
장동현 2019.06.06 17:08  
배독합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