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의 그리움 / 윤석진. 늘어진 계절만 처연히 강물처럼 흐르는 건, 조신하게 빗겨진 파문을 딛고 수없이 일어선 날들이다 마르지 못할 이유가 빛나는 건, 길게 늘어진 순간만 비끼고 솟아 물수제비처럼 이유가 될는지 온새미로 차고 날아오르는 영역이다 쭈그려 앉아 펼치고 서서 먼 산을 볼까 누군가 겪어야 할 앵글 샷에 담긴 운명일까 사각의 새장 속 가슴앓이 첨벙 이는지 숨 멎을 듯 벅참을 보며 검지를 눌러 철커덕 전율이 하르르 하다 *온새미로>> 언제나 변함이 없이 #한장의그리움#파문#사진 #천구백팔십육년도#윤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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