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길 / 윤석진. 윤석진 4 1751 1 2019.01.22 11:37 바람의 길 / 윤석진.고요 속 잠드는 바닷가바람의 본성은 파도라는 사실을 가슴 속 잊고 살았는지산에서 바라보는 바람뱃길 따라오시는 당신의 길 따라눈보라 속 세월만 부지하며 흐르고돌아오지 못할 낯선 갈매기 여정바닷가 앉은 파도처럼포말의 길 새기고 살았는지굴절된 노을의 바다 뭍을 훔치고대자연 속 파도가 사는 일바람의 길 함부로 가지 마라#바람의길 #사단법인문학愛 #윤석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