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혼불 / 윤석진 윤석진 아 1 795 0 2020.04.21 10:02 민들레 혼불 / 윤석진생을 가르는 이별의 노래흩어져 버릴 풀꽃인가민들레 새하얀 면사포 눈부시다사시사철 지지 않는돌이킬 수 없는 청춘은 가도가슴에 묻은 불꽃이여마법에 걸린 자리에서혼불의 노래 마를 수 없는 까닭은달빛 인사 눈 감을 수 없다기에무겁게 비 젖은 날개시절을 지워버린 바람도 옥빛이라그리움이라 말하지 않으리시간을 안고 갈 수 없는 길그림자처럼 창 열고 왔다 간다면바람의 이름으로 날려주마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