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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윤월심 3 2905 0

희망



수련화/윤월심



사랑의 아픔도 

이별의 슬픔도

심장이 타는 듯한 고통도

머릿속을 오고 가는

수천만 가지의 

생각과 감정 속에서

가슴에 커다란 구멍이 뚫려

시리고 아파도

꿋꿋하게 살다 보면 

희망의 등불 밝히리라


가슴 아픈 지난날들

모두 바람에 날리우고

저 하늘 높이 비상하는

용맹스러운 독수리처럼

희망찬 내일 향해

힘차게 전진하리라


겨우내 얼어붙은

대지를 녹여 

새로운 생명 탄생시키듯이

겨울 찬 바람 내밀고

봄꽃 아름답게 피우듯이

희망은 슬픔과 

절망 속에서도 

더욱 아름다운 꿈이 되리라

3 Comments
윤석진 2019.02.08 09:09  
오늘은 조금 날씨가 차갑지만,
희망의 봄이
창밖에 서성이는 듯 합니다.
윤월심 2019.02.09 07:43  
봄꽃이 피려고
그렇는지 날마다 바람이 붑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세요
조만희 2019.02.09 20:35  
희망이 있어서
봄날의 행복을 느끼는가 봅니다
오늘도 내일의 희망을 품고
평안한 쉼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