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
작가협회 부회장 윤월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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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30 11:11
청산도
수련화/윤월심
산과 바다, 하늘이
푸르러 청산인가
샛노란 유채꽃 물결
장관을 이루고
정겨운 돌담길 사이로
천천히 걷노라니
느림 속에서 행복이
무엇인가를 일깨워 주네
보면 볼수록 아름다운 섬
힐링의 섬 슬로시티 청산도여
두 손 높이 들고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보자
그윽한 꽃향기 맡으며
영화 서편제에서 부른
진도 아리랑을 따라 부르며
덩실덩실 춤을 추며
흥겨움에 취해
한바탕 놀아보자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욕심과 이기심 버리니
무념무상의 나를 만나 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