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이문재 0 2497 0 2018.12.20 12:30 인생 ✒섬진강/이문재저무는 석양에서육신(肉身)의 탈을 벗어 던진다늘어진 가로등 불빛따라이어지는 삶의 여정지나가는 자동차 불빛 따라사라져 가는 삶의 흔적하나 둘 밝혀지는 아파트불빛속에 깊어가는 가을깜빡이는 교차로 신호등쳐다보면서 오늘도 그린다.육신의 나이테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