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화려한 외출 조만희 자 0 641 0 2020.11.20 05:39 11월의 화려한 외출 / 조만희시침과 분침의 정교함이세월을 잡아 놓을 때쯤또다시 한 해가 눈 안에 들어온다일탈의 유혹에도고뇌하는 삶으로봄부터 가을까지일생을 풍미하고 나서야거친 빗줄기의훈수 몇 마디에동경의 그리움 안고화려한 외출을 한다#11월의외출 #세월 #일탈#동경 #그리움 #훈수 #유혹#가을 #풍미하다 #조만희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