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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짓는 밤

조만희 4 2571 0

그리움 짓는 밤 / 조만희




퉁명스럽게 툭 내던진

이유 모를 그리움 한 가닥이

서럽게 눈물짓는  밤


수양버들 긴 입꼬리에

가슴 저린 사내의 아픔은

주렁주렁 걸려만 가는데


감겨오는 봄꽃향기는

그 마음 아는지 모르는지

옷 벗은 강물에 꽃잎 띄우네



#그리움짓는밤 #봄꽃향기 #수양버들

#강물 #눈물 #꽃잎 #조만희0fb46460a1d4e056b307f9d5563e5762_1586086080_106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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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이영태 2020.04.06 14:58  
수양버들 긴 입꼬리에
가슴 저린 사내의 아픔은...
그리움 배인 고운 시향을 안고 갑니다
늘 왕성한 향필하십시오
조만희 2020.04.06 22:08  
다녀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연일 들끓던 코로나도
점차 소강상태로 접어드는 것 같아서 다행스럽네요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윤월심 2020.04.06 20:01  
수양 버들 입꼬리 늘어진
그리움을 짓게 하는 봄입니다
코로나 조심 하시고
행복하세요..
조만희 2020.04.06 22:09  
귀한 발걸음 옮겨주시어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부회장님께서도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 넘치는 쉼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