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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의 그리움

조만희 4 4009 0

가을날의 그리움

 

靑雲조만희

 

앙상한 가지 끝

못내 떠나지 못해

꽉 부여잡은손

 

행여나 놓칠세라

파르르떠는 넌

내 마음의 그리움이어라

 

무덤가 맴도는

그대 그리움에

바람이 치대고 간 자리

 

한올 한올 풀어헤친

하늘가 핏빛 사랑은

내 마음의 사랑이어라 

4 Comments
윤월심 2018.12.17 21:25  
가을날에 그리움이
가슴으로 스며드는 밤입니다
조만희 2018.12.17 22:21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밤 보내세요
김정자 2018.12.17 22:32  
한겨울 지난
가을날의 향기가 하얀 눈위에
발자국 남기고 있네요
조만희 2018.12.17 23:05  
김정자 선생님
감사합니다
행복으로 찾아드는 설원의 밤을 거닐며 함박 웃음 띄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