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 지다 조만희 4 1828 0 2019.04.23 22:31 꽃잎 지다 靑雲 조만희가슴을 두드려도열리지 않는 숨통에갈기갈기 찢기는어느 한 생의 단절은상상 그 이상의 두려움이겠지그것은 아마도생의 아래로나지막이 숨어드는바람 소리 때문일 거야곱디고운 꽃잎이주름 하나 없이바람에 멍이 들어뚝 끊어진 생처럼,그래도 그렇지어이 하늘을 원망하랴그저 휘이 휙영혼의 그리움 남겨둔 체스스로 슬픔을 단죄하며 떠날 뿐#꽃잎지다 #생 #삶과죽음 #슬픔 #영혼 #하늘 #원망 #조만희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