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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月의 雪花

조만희 6 2853 0

四月의 雪花



 靑雲조만희


이제

그만 사랑하고


보내줄 걸 그랬나


사랑한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신의 영역마저 벗어나

향기 잃은 꽃이 되었구나


차갑기만 한 줄 알았던

그런 네가


벚꽃인 양


너무나 뜨겁게

사랑앓이하는 걸 보니


차마 널

홀로 보낼 수가 없구나





#사월의설화 #사랑앓이 #벚꽃 #조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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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김만복 2019.04.16 10:16  
보내기 아쉬워 어찌 한대요
꽃들이 만개해서 한꺼번에 져 버리고나면 허무하기만 한걸요
그래도 내년을 기약하며 보내주시죠~~
쌤~~오늘도 행복가득한 길 되시어요
조만희 2019.04.16 17:10  
내려놓는다는 것이
여간 힘이 드는 일이네요
다시 못 올지도 모르는
다음 생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겠죠
그래도 희망 하나쯤은
남겨두어야겠죠
감사합니다 선생님
전수남 2019.04.16 10:47  
보내야만 하는 섭리라
낙화를 바라보는 아쉬운 마음이
잘가라 마음속으로 이별하는
화창한 봄날입니다.
화요일 좋은 날 되세요.
조만희 2019.04.16 17:12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무르익은 봄을 만끾하는
멋진 하루 보내셨는지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오붓한 저녁시간 보내십시요
작가협회 부회장 윤월심 2019.04.16 12:26  
아쉬워도 보내야 하는
자연의 섭리에
따라야겠지요
화사한 화요일 되세요
조만희 2019.04.16 17:14  
네 부회장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미소 가득한
저녁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