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바람을 깨우며 조만희 자 0 82 0 2024.12.18 22:20 침묵의 바람을 깨우며 / 조만희몸과 마음을 지탱하던 주춧돌이어느 순간 흔들리기 시작한다삶과 죽음의 경계선상에서곡예비행을 하는 수많은 낙엽처럼단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감성의 선들은 얼기설기 엉켜가고아닐 거라는 스스로의 위안에도절망의 늪에 허우적대는 건 아닌지생의 마지막을 바람에 맡기고 떠나는낙엽의 고즈넉한 아름다움처럼한 번쯤은 다른 누군가에게나의 모든 것을 던져주고 싶다#침묵의_바람을_깨우며 #낙엽 #절망#위안 #삶과_죽음 #조만희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