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 조만희 자 0 80 0 07.29 05:42 가시 / 조만희갈 곳 가지 못하는그 무언가가 불쾌하게내 마음의 상처를 자꾸만 툭툭 건드릴 때면,용을 쓰며 보려 해도어딘가 꼭꼭 숨어서좀처럼 이빨을 드러내질 않으니참으로 미칠 노릇이구나!그놈은 분명거꾸로 거스를 수 없는그런 비극의 운명을 스스로 타고난 놈일까?기분 나쁘게 가시지 않는작은 고통의 여운이목구멍 언저리에 머물며내 마음의 상처를 툭툭 건든다.#가시 #상처 #여운 #운명 #조만희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