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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눈사람

조만희 0 89 0
오월의 눈사람 / 조만희


나보고 어찌하라고
때늦은 봄에 찾아오셨나요

차갑게 식어버린
당신의 몸을 힘껏 안아봅니다

그래도 한때
당신의 심장은 뜨거웠다고

주르륵 녹아내리는
당신의 눈물이 뜨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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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선망 #그리움 #원망 #눈
#조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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