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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의 설화

조만희 0 7 0

四月의 雪花



 靑雲조만희


이제

그만 사랑하고


보내줄 걸 그랬나


사랑한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신의 영역마저 벗어나

향기 잃은 꽃이 되었구나


차갑기만 한 줄 알았던

그런 네가


벚꽃인 양


너무나 뜨겁게

사랑앓이하는 걸 보니


차마 널

홀로 보낼 수가 없구나





#사월의설화 #사랑앓이 #벚꽃

#조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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