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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지다

조만희 0 75 0

노을 지다



 靑雲조만희


청춘,

그 푸르렀던 세월은

어디로 다 흘러갔는가?


꽃이라면

향기 찾아 날아든

나비라도 눈시울 붉힐 텐데


홀로 피었다가

홀연히 사라지는

무명초의 삶 애석하구나.



#청춘노을지다 #향기 #세월

#무명초 #조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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