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석 조만희 자 0 147 0 2023.08.17 23:49 경로석 靑雲 조만희 양쪽 귀퉁이 몇 개 되지 않는 간혹 비어있으나 아무나 허락하지 않는 곳 설령 젊다고 푸대접받아도 마음 숙연해지는 건 가는 순서 기다리는 듯 볕마저 외면하기 때문일까? 고독과 동행하는 저기 저 빈자리 하나 언젠가 내가 앉을 자리 바로 저곳이던가?#경로석 #빈자리 #고독 #동행 #조만희연꽃님 작품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