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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7월을 보내며

조만희 0 93 0

당신의 7월을 보내며




 靑雲 조만희 


당신이 그토록 

붙잡고 싶었던 

그 잘난 세월이 

또 한걸음 

훌쩍 달아납니다. 


그래도 

당신은 여전히 

7월의 

어느 여름날에  

가슴 먹먹한  

잿빛 하늘만 기억하시겠죠. 


한평생 

꽃잠 한번 

못 주무시며 

세월 구석구석에 

남겨 둔 

피땀의 흔적들 


가는 세월 무심한 듯 

꿈속에서 잡은 

당신의 

그 잘난 세월이 

또 한걸음 

훌쩍 달아납니다.




#당신의칠월을보내며 #여름 #하늘 

#세월 #꿈 #꽂잠 #조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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