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레질 조만희 자 0 138 0 2023.04.04 20:17 물레질 조만희드르륵드르륵야심한 밤에찢겨진 문풍지바람이 꿰메는 소리련가그 흔한전기불 불알등 없어귀뚜라미 방구소리에호롱불 목숨 간드러지는데대낮부터 농삿일로허리 펴지 못하신 어머니어린 자식새끼들행복 엮을 실 자아내시네드륵드륵 드르륵흐른 세월이 야속할진데쉬지 않고 돌아가는어머니의 물레질 소리#물레질 ~ 물레를 돌려 고치나 솜에서 실을 뽑아내는 일#호롱불 #문풍지 #농삿일 #불알등 #행복#시인조만희 0